[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타이어 시장지배력 확대 전략과 더불어 자동차 관련 분야의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선다. 타이어를 근간으로 본격 외형 확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된 2014년 경영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관련 분야 사업 다각화와 타이어 시장 지배력 확대 두 가지 성장 전략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1조원이 넘는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지분 인수 후에도 안정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한라비스테온공조와의 사업 시너지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신차용(OE) 타이어 부문에 상당 부분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서 계열회사 아트락스비엑스의 자동차 납축전지 사업에 이은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의 확장이 예상된다"며 "자동차 유통에 대한 측면도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