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차이가 0.16%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바짝 다가선 셈이다.
◇삼성전자
31일 정보통신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시점점유율이 20.01%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애플은 19.85%로 삼성전자와의 차이는 불과 0.16%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삼성전자가 28.83%, 애플이 17.43%로 당시 11.40%포인트 벌어진 것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4분기 격차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24.5%, 14.8%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5%포인트,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중국업체의 점유율은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화웨이와 레노보는 각각 5.7%, 5.4% 기록하며, 전년 대비 1%포인트 가량 점유율이 상승했다. 지난해 LG전자는 전년보다 0.1%포인트 감소한 4.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