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일
삼성카드(029780)의 4분기 실적 호조는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적 개선 추세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카드의 4분기 순이익은 2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9%, 전분기 대비 254.7%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9642억원으로 같은 기간 54.0%, 43.6% 늘었다.
백운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 주식매각이익이 278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매각이익과 전년동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 전분기 대비 15.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핵심이익 호조에도 판관비가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