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5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주가 상승은 배당 성향 증가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끌고 있다"며 "삼성카드의 경우 비대한 자본으로 레버리지가 낮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자본 효율화 방안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기대감을 넘어 주주환원책에 대한 중장기 관점의 큰 그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혜승 연구원은 이어 "
제일모직(028260) 주식 매각 이익을 반영해 삼성카드의 지난해 순이익 전망치를 51% 상향 조정한다"며 "다만 판관비용률의 상승과 함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9.7%, 13.9% 내려잡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