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프리미엄 육포·햄 선물세트 선봬

입력 : 2015-02-04 오전 9:40:5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육포와 햄을 고품격 설 선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중저가 중심의 육포와 햄을 설 선물세트 출시한 것에 대해 업체 측은 수제 프리미엄 육포와 햄의 수요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신세계백화점)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SSG 수제육포(12만원)'는 친환경 무항생제 100% 한우 1등급 우둔살만 엄선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육포 명가인 해평 윤씨 가문의 비법을 통해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육포를 만드는 재료 역시 해평 윤씨 가문에서 엄선한 천연재료로 만든 양념 등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국내산 한우 우둔으로 HACCP인증 가공공정을 거쳐 만든 '한우육포'는 20만원, 국내산 한우와 견과류를 혼합한 '쇠고기 견과 육포' 10만원, '호주산 쇠고기 육포'는 11만원에 판매한다.
 
육포에 이어 또 다른 대표 맥주 안주인 햄 역시 이번 설에 프리미엄급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신세계가 이번 설에 처음 선보이는 수제햄 브랜드 '어반나이프'는 지난 2013년에 론칭해 서울 구의동에서 소문난 수제햄 맛집으로, 국내산 친환경무항생제 냉장육만을 사용해 직접 햄과 소시지 만들고 있다.
 
전분, 대두단백, 합성보존료 등의 첨가물 없이 오직 고기, 물, 소금 등으로만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어반나이프 햄 프리미엄세트' 15만원, '어반나이프 햄 패밀리 세트' 11만원에 판매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가벼운 맥주 안주 정도로 여겨졌던 육포와 햄을 명절 선물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개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함은 물론 명절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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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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