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00여개 기관과 업체, 4만여명의 인천공항 입주자들에게 필요한 입주·생활·퇴거 관련 각종 서비스를 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입주자서비스센터'를 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입주자서비스센터는 기존 유틸리티 신청, 시설 관련 인허가 등 입주자 대상 서비스가 공사 담당부서나 각각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일원화했다.
입주에서 퇴거에 이르기까지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를 입주자서비스센터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창구 형태로 운영한다.
또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져온 기존의 서비스 절차를 센터 방문 없이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입주자서비스 포탈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 전면 오픈할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고객이 편리하게 입주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입주자서비스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초부터 서비스프로세스 분석과 벤치마킹, 입주자 만족도 조사, 관련부서 인터뷰, 직제개편을 통해 서비스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더 편리하고 체계적인 입주자서비스가 공항 입주 기관 및 업체들의 업무 능률을 높여 협업과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일 문을 연 인천공항 입주자서비스센터에서 공항 상주직원들이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자료제공=인천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