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웨어러블 카메라 업체 고프로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고프로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억2230만달러(주당 8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순익인 4320만달러(주당 33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6억339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5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아울러 매출 총이익률은 42%에서 48%로 확대됐다.
고프로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우드먼 고프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고프로 제품은 최고 잘 팔린 물건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4분기 전체동안 1시간에 1000개의 제품이 팔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