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우성아이비(대표 이희재)는 6일 하나머스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하나머스트스팩)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됐으며 오는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성아이비에 따르면 하나머스트스팩의 주주총회 참석주주 99.8%가 합병에 찬성했으며 합병가액은 4504원, 합병비율은 1대 1.9582608 이다.
합병 후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약 1173만주며 합병 후 시가총액은 약 38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정 합병기일은 오는 3월10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25일이다.
우성아이비는 수상레저장비 전문기업으로 주로 공기주입식(Inflatable·인플레터블) 수상레저장비와 응용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는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카우매트리스와 레스큐 시스템 등 신규 제품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수상레저 5대 브랜드를 넘어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성아이비는 지난 2013년 매출액 313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규모는 전년 매출을 넘는 335억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