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가 시작되면서 예약판매 대비 매출 과 평균 구매단가 오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 5일 론칭한 '진심 한우 선물세트' 매출이 급증하면서 신선 선물세트 중 유일하게 '소고기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1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심 한우 선물세트'는 직접 사육 단계부터 관여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300여 곳의 축산농가를 지정, 1등급 이상 한우만을 엄선해 제작한 제품이다.
'진심 한우 선물세트' 인기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이는 최근 구제역과 AI 발병 등으로 품질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원하는 부위를 즉석 맞춤 제작해 주는 점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한우 선물세트 대비 15~20% 가량 저렴한 점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판단했다.
박성민 롯데마트 축산CMD는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롯데마트의 진심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며 "명절 소고기 선물세트 매출의 60% 가량이 냉장 선물세트인 것을 감안하면 설에 임박할 수 록 진심한우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리미업급에서 실속형까지 다양한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갔다.
7대 카드(롯데, BC,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하나)로 결제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과 덤 증정,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을 진행하며 지정일자 배송 접수는 오는 13일, 일반 배송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