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슈피겐코리아(192440)가 모바일 패션 비지니스를 선도하는 업체로 매장 수 확대 등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4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7%, 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확대 주요인은 북미와 유럽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유통 채널과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지도 3위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매출 증가 등이 고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5억원, 681억원 등으로 전넌동기 대비 55.1%, 58.7%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통망 확대로 인한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돼 매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