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김준성
위메이드(112040)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현재 인력 수준은 1500명이고, 전분기 대비 9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CFO는 "향후 현 수준 인력이 유지되거나 다소 감소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은 전체적으로 회사에서 타이트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어 영업이익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CFO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로 안정적 매출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만 당분간은 현재 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대부분의 고정비가 인건비"라며 "매출이 잘 안됐으니 비용을 줄이면 BEP를 맞출수 있으나, 그런 것보다는 새로운 게임을 출시해서 성공시키는 게 우선 순위가 높고, 그게 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은 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내부적으로 우리가 만드는 게임에 대해서는 평가를 냉정히 해서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서 인력이 줄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