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GKL(114090)에 대해 작년 4분기 외형 성장을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KL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92억원, 4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4.2% 성장했다"며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외형성장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케팅 관련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작년에는 지난 2013년 대비 22.7% 역성장했으나, 올해는 다시 실적 회복세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기저 효과 덕분에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띌 정도로 좋을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코엑스점 40% 확장과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권 획득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