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GS리테일(007070)은 설을 맞아 오는 16일 600여 중소 파트너사에 300억원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기존 거래 대금 지급 일정보다 7일 앞당겨 중소 파트너사가 자금난을 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들이 평소의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명절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성 GS리테일 동반성장 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을 맞아 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동반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