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성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연령별 타깃을 구분해 피부 고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남성 스킨케어 제품을 총 3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20대 남성을 위한 촉촉한 보습의 '아르간 옴므' 라인과 30대를 위한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 '스네일 솔루션 옴므', 피부 활력과 영양 공급을 도와주는 '허브트리 옴므' 라인 등이다. 자연 성분을 강화해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르간 옴므'는 푸석하고 거칠어진 남성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보습과 영양 케어 라인이다. 아르간 오일을 20°C에서 120시간 동안 발효시켜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였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하와이안 해양 심층수도 함유하고 있다.
'스네일 솔루션 옴므' 라인은 잦은 면도와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 아리나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돼 탄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허브트리 옴므' 라인은 미네랄이 풍부한 허브 발효수와 대나무 진액이 함유돼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프레시한 우디 마린 계열의 향이 고품격 느낌을 주어 남성적 매력을 부각시켜 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최근 남성들이 기본 보습 외에 안티에이징 등 세부 기능과 성분에도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했다"며 "한국 남성화장품 시장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주요 전략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연 성분을 강화한 다양한 형태의 남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