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들의 주주총회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총시즌에서는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와 경영권 분쟁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3월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윤갑한 사장의 재선임 건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전력(015760) 부지를 고가에 매입해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일부 주주들이 윤 사장의 재선임에 반대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2년 말부터 최대주주와 2대주주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계 사모펀드의 편법 인수 논란이 생기면서 현재는 금융위에 대주주 승인을 제출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답변에 따라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의 결말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12월 결산주권상장법인의 주주총회는 오는 3월 둘째·셋째·넷째 금요일에 3월 주총의 약 85%가 몰려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들은 모두 같은 날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주들의 참여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병윤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공동사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손을 맞잡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의 지적 재산권(IP)에 기반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