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3월6일까지 ‘귀농·귀촌 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귀농·귀촌 학교’는 서울대공원 유휴공간에서 작물 파종과 관리, 수확 방법을 배우는 실습교육과 서울대공원 강의실에서 귀농·귀촌 현황과 이슈, 성공과 실패 유형 분석을 배우는 등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3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4달 동안 매주 토요일(약 13회)에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은 104시간이다. 강의 42시간(40.4%), 실습 48.5시간(46.6%), 견학 4시간(3.8%), 토론 9.5시가(9.1%)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이수할 경우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귀농·귀촌 중급교육, 심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귀농 전문가들에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30만원(교육비 130만원 중 국비보조금 80%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부부·2030세대 등은 국비보조금 비율 확대)이다.
선발방법은 선착순 모집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유선 및 SMS로 개별 연락을 해준다.
◇서울대공원 유휴지 텃밭에 퇴비를 주는 모습(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