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확장'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4일 오픈

입력 : 2015-02-22 오후 2:45:1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세계(004170)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24일 확장 오픈한다.
 
확장을 통해 기존 부지면적 8만여평, 매장면적 8000여평에서 부지면적 13만7천여평, 매장면적 1만6천여 평으로 확장됐다. 기존대비 약 2배 가량 확장된 셈이다. 또한 125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해 모두 27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구찌,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페라가모, 펜디, 브루넬로 쿠치넬리, 생로랑 등 해외 명품 및 몽클레르, 지방시, 이로, 샌프란시스코 마켓, 갤러리아 아울렛 등 해외 선진 패션 브랜드도 선보인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아웃도어, 스포츠, 아동, 리빙, 식음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가격대의 상품군을 보다 확충해 고급화와 다양화를 동시해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가족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쉬어가며 쇼핑할 수 있는 시설도 확충했다.
 
270평 규모의 숲속의 놀이터를 비롯해 회전목마, 바운스스핀, 미니트레인 등 놀이기구와 키즈카페까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경리단길 유명 먹거리인 스트릿 츄러스, 원스 어폰 어 밀크쉐이크와 홍대 맛집 구슬함박 등도 들어서며 천서리막국수와 같은 여주 지역 대표 맛집 역시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
 
이번 확장된 공간에 오픈 초기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처로 운영해온 그린마켓 외에도 약 500여평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인 여주 파머스 마켓을 상반기 중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주시와 손잡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등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소득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확장 오픈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700여개 지역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측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미국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과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쇼핑환경 조성을 통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정상급 쇼핑 명소로 여주와 이천 지역의 쇼핑관광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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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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