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이 발효됐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하리코프에서 거리 행진 도중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
폭발물은 도로의 한 가운데 숨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치안당국은 용의자 4몀을 체포했으며 러시아에서 훈련된 무장인원이라고 발표했다.
하리코프에서는 지난 1월에도 법원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우크라이나에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친러파 세력이 체포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반군은 평화협정에 따라 22일부터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