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충북대를 방문해 대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상식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근 핀테크와 같이 금융과 공합의 융합 추세가 나타남에 따라 주로 새내기 공대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금융생활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금융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주요 금융상식을 설명했다.
개인정보 관리 방법이나 학자금 대출을 미끼로 한 사기를 주의하고 개인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핀테크와 빅데이터, IT정보보안, 기술금융 등 공대생에거 우호적인 금융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공대생들이 금융권 취업에 적극 도전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생활 중 등록금 부담과 스펙 쌓기, 취업 걱정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어떠한 장벽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공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