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제이 카니 전 백악관 대변인이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으로 이직한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카니 전 대변인이 다음달 2일부터 아마존의 홍보담당 수석부사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니 전 대변인은 앞으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카니 대변인은 지난 2008년 조 바이든 부통령의 공보국장으로 처음 오바마행정부에 합류한 후 오바마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발탁돼 큰 신뢰를 받았던 인물이다.
이후 지난 9월에는 미국 CNN의 프리랜서 정치 평론가로 활동했었다. 카니 전 대변인은 아마존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CNN의 정치평론가 활동은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 카니 전 대변인은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21년간 기자생활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