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은 이번 달부터 사전주문 기내식의 종류를 늘리는 등 에어카페 판매품목을 다양화하고, 일부품목은 할인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라면, 비빔밥 등 즉석식품 이외의 기내식 종류를 기존 불고기덮밥과 햄치즈 치아바타 등 2종류에서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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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주문 기내식 메뉴는 출발 5일전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8000원에서 2만원까지다. 노선별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소 차이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내에서 소주도 판매한다. 220㎖ 용량의 파우치형 소주는 만 19세이상 승객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다만 여권 등 신분확인을 거쳐야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레드·화이트 와인이 12% 할인된 7000원에 판매되며, 목베개·안대·귀마개 등으로 구성된 수면용품이 10% 할인된 9000원에 판매된다. 제주항공 모형비행기는 기존보다 1만원 떨어진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1월 한 달 동안 에어카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컵라면으로 전체 판매량의 22%(1만300여개)가 팔렸다. 다음으로 맥주(7910개), 감자칩(4990개)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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