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086390)의 실적 개선 본격화에 주목하자며 3일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58%, 326% 급증한 356억원, 96억원을 기록하고, 2분기에도 실적은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장비 수주액 중에서 올해 상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650억원에 달하며, 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 예상치 776억원의 84%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DDR4 스피드 테스터, SSD 테스터, 융복합 검사장비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부문 등에서도 꾸준한 매출이 매분기 발생해 상반기 실적은 대규모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에따라 유니테스트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1200억원에서 1336억원으로 올려잡고, 목표주가 역시 1만5000원에서 1만8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