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현대차(005380)는 5일 2세대 제네시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15년형을 출시했다. 2015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3.3 모던 4650만원 ▲3.3 프리미엄 5255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463만원 ▲3.8 프레스티지 6070만원 ▲ 3.8 파이니스트 6920만원이다.
기존 일부 모델의 풋파킹 브레이크를 전자식 파킹시스템으로 고급화해 적용하고, 3.8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과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적용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조향장치가 자동으로 조절돼 차선으로 자동 복귀시켜 주는 기술이다. 국내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가상 차선시스템을 이용해 작동 성능을 높였다.
가상 차선시스템은 인식 중인 도로의 폭과 차선 정보를 이용, 주행 중 차선 일부 오인식이 발생해도 정상적인 차선을 이미지화해 차량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이다. 중앙 가드레일로 인한 그림자 또는 도로의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방지한다.
또 2015 제네시스는 동승석 승객 구분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장착하면 에어백 전개를 막아 상해를 최소화한다.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를 새로 추가해 뒷좌석 가운데 탑승자의 목 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의 수평 기울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전면 디스플레이 조절 편의성을 높였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어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승차감을 배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