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부산·청라 등 전국 10곳서 3754가구 분양

청약 제도 완화 후 첫 대규모 분양..효과 시험대될 듯

입력 : 2015-03-06 오후 2:23:0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3월 둘째주는 봄바람 따라 분양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10곳 375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8곳이다. 당첨자발표는 8곳, 계약은 2곳에서 이뤄진다.
 
9일에는 대농과 대우건설(047040)이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4블록에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 38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162실이 공급된다.
 
10일 범양건영이 부산 남구 문현동에 '범양레우스 더 퍼스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4가구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한주택보증 등 6개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있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서면과 범일동의 생활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범양레우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개관일 현장(사진제공=범양건영)
 
뒤를 이어 11일에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4개동, 전용면적 84㎡, 총 561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3분 거리에 분당선·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위치해 있다.
 
같은날 중흥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지구 내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0층, 12개동, 전용면적 67~84㎡, 총 750가구가 규모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고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명지IC를 통해 국도 2호선 및 남해고속도로에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시내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12일 GS건설(006360)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4층, 35개동, 전용면적 76㎡, 84㎡, 총 646가구 규모다. 단지 서측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IC가 2017년 개통예정이다. 단지 북측 500~600m 거리에 해원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테라스하우스로 제공이 되며 중심상업지구에는 홈플러스 청라점, 롯데마트 청라점이 입점해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할 전망이다.
 
SG그룹도 이날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 '아산 온천 미소지움'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86가구가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KTX 천안아산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와 교육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아산시립 어린이도서관의 이용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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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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