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삼성 드림클래스가 지난 9일부터 주중교실을 개강한 데 이어 오는 14일부터 주말교실을 연다.
드림클래스는 삼성이 저소득층 중학생들에게 방과후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사회공헌사업이다. 중학생들에게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강사로 활동케 하면서 재정적인 여력과 사회경험을 동시에 지원한다.
겨울과 여름방학 중에는 캠프 형식으로 학생들을 초청해서 운영하고, 학기 중에는 주중과 주말로 나눠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학습지도를 한다.
삼성 드림클래스 사무국은 10일 올해 주중교실에 172개 학교에서 7438명의 중학생이,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에서 562명의 중학생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할 강사로는 1850명의 대학생이 선발·배치됐다. 강사들은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는 물론 멘토링도 병행하며 경험을 들려준다.
드림클래스 사무국 관계자는 "2012년 사업 시작 이해 7번째 학기를 맞이하며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