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골드만삭스가 플래쉬메모리업체인 샌디스크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 역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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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샌디스크를 강력 매수(conviction buy) 리스트에 올렸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샌디스크의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도 100달러에서 10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올해 낸드플래시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이 매우 건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화 약세, 샌디스크의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매출 총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것 역시 투자 의견 상향 조정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평가와 별도로 이날 더스트리트의 전략가들 역시 샌디스크의 투자 의견을 매수라고 제시했다. 더스트리트 전략가들은 샌디스크의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회사의 금융 상황 또한 매우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이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3.2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