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1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화이트해커(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3기 인증식'을 개최하고, BEST10을 선발했다.
인증식 이외에도 최재유 미래부 차관이 사이버보안 교육현장을 방문해 BoB 교육생과 멘토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BoB는 정보통신(IT) 보안에 재능있는 보안영재들을 최고의 화이트해커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8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현직 보안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보보안 난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제3기 BoB에는 고교생·대학생 등 1080명이 지원했으며, 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130명이 6개월간의 전공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상위 31명이 마지막 2개월 간 최종 경연을 치루고 Best 10으로 선발됐다.
최재유 차관은 "BoB가 국가 화이트해커 양성의 산실이 되고,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금년이 정보보호 산업육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oB 교육센터.(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