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LG전자(066570)는 12일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세탁기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륙 공략에 힘을 더할 이번 신제품은 8kg, 10.5kg 용량의 6종으로,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이다. 기존 제품보다 터보워시(Turbo Wash) 기능을 강화했으며, 물 사용량은 약 20% 절약해 세탁시간을 59분에서 45분으로 약 24% 줄였다.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제어하는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과 소음도 낮췄다.
LG전자는 스팀 기능이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 탈수 후 눌린 옷감에 스팀을 분사해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스팀 소프트너(Steam Softn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조작부 디스플레이를 터치방식으로 적용하고, 사용자 방향으로 15도 가량 눕히는 등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럽 주요 국가와 러시아에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