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6일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초우량 글로벌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인 100조클럽 ELS 2종을 각각 50억원 규모로 오는 17일부터 3일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100조클럽 ELS는 초우량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만든 ELS 상품으로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라며 "초우량 글로벌 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외 지수형 ELS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평가사이트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100조 클럽ELS의 녹인(Knock-in) 비율은 3.3%, 원금손실비율은 0.2%로 국내 개별 종목 ELS의 녹인비율 13.2%, 원금손실비율 4.9%에 비해 크게 낮다"며 "시중에 나온 국내외 지수형 ELS 상품의 수익률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100조클럽 ELS 1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맥도날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오토콜형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9.1% 수익을 제공하고 녹인(Knock-in)은 60%다.
또 100조클럽 ELS 2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00593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매월 0.7175%(연 8,61%)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6, 12개월), 90% 이상(18, 24개월), 85% 이상(30개월, 만기평가일)이면 1회 월 수익과 원금을 함께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녹인(Knock-in)은 60%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100조클럽 ELS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겸비된 상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의 최소 청약 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20일이다.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 HTS, MTS 등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1588-44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