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은 한서대학교와 조종자원 선발과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7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에 따라 제주항공은 한서대가 추천하는 우수자원 중 일부를 선발하고, 한서대는 이들에 대해 제주항공에서 요청하는 맞춤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서대의 이 같은 맞춤교육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는 소정의 평가절차를 거쳐 제주항공 조종사로 우선채용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2월에도 항공대학교와 이 같은 MOU를 맺고,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1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전영조 제주항공 운항본부장은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계획에 따른 원활한 조종사 수급과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한서대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제주항공의 맞춤형 특별교육을 받은 우수한 조종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한서대학교와 조종자원 선발과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7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함기선 한서대 총장. (자료제공=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