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Ⅰ권(영토와 역사)'을 발간해 오는 20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국가지도집은 지난 2007년 발간된 국가지도집보다 컨텐츠가 강화됐다.
특히, 우리나라 영토와 영해의 변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제작 기법과 인포그래픽 기법이 활용돼 제작됐다.
또한 이번에 동시 발간된 영문판 국가지도집은 UN지명회의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영토와 지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해외의 잘못된 서술이나 오류를 시정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영토와 역사를 서술한 국가지도집 1권은 총 4개 분야의 주제별로 구성했으며, 올해 개정되는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와 사회과부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까지 제2권 국토의 인문환경과 제3권 국토의 자연환경을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동시에 발간한다.
◇ 국가지도집 Ⅰ권 표지와 주요 내용. (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