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중국시위로 18년만에 홍콩 방문 중국인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해외여행 수요 자체는 증가하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에 큰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1% 늘어난 8154억원과 330억원이 예상된다"며 "강한 중국 인바운드와 환율 때문에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중국 인바운드의 증가와 화장품 비중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53% 늘어난 21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창이공항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로 전년 보다 30% 늘어난 27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