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주요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주가 부진으로 지분가치가 하락했다"며 "비상장 자회사의 모멘텀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1만1000원으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인터파크의 실적과 주가는 주요 자회사에 연동되는 만큼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실적 개선에 따른 보유 지분 가치 상승과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익이 추가 확대되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주사의 현금 흐름은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의존도가 높은 만큼 자회사의 배당 확대가 중요하다"며 "지난해
인터파크INT(108790)는 첫 배당을 실시했고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했는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배당 확대가 지속되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