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015760)이 KTX 광주송정역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전은 24일 KTX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051600), 한국농어촌공사, 코레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이용 협약 체결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할 부지를 제공하면 한전은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우선 한전은 KTX 광주송정역과 나주역 등에 6기의 충전기(급속 1기, 완속 6기)를 설치했으며, 광주공항 등에도 12기(급속 4기, 완속 7기) 등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남권 주요 거점에 17기의 충전기(급속 7기, 완속 10기)를 설치하고 모든 전기차가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인프라를 개방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전국 단위의 충전네트워크(Star-Network)를 구축해 전기차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계획(사진=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