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중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에 대한 추가부양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HSBC는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50.7에서 1.5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다.
또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며 밑돌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HSBC는 신규 수출과 주문과 고용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애나벨 피데스 마르킷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전반적으로 중국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HSBC 제조업 PMI (차트=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