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천당제약(000250)의 안과·비안과 부문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과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 33% 증가한 1006억원과 137억원이 전망된다"며 "안과·비안과 부문 동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큰 이유는 유럽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EU GMP) 승인 과정에 따른 비용 발생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라며 "최근 EU GMP 승인으로 오는 2016년 이후 해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는 국내 일회용 인공누액 시장의 절대 강자"라며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10억원이 예상되며,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