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전남 나주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한전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내 1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공동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우선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술금융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밸리 센터'를 세워 각종 컨설팅과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업 지원사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광주시와 전남 지역 내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공동개발 과제에 연간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역인재 채용기회 확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장학금 지원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함께 스마트 홈, 스마트 드라이브, 스마트 캠퍼스 등 미래형 에너지 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광주시와 전남 지역 송·배전, 정보기술(IT)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시행해 지역 기업의 일거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 신청사(사진=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