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고용현황을 정리한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수는 전년 동월대비2만4000명 증가한 1504만명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미만 규모의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폭은 128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에서는 1만4000명의 종사자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3만2000명), 교육서비스업(2만5000명),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순으로 증가했으며, 건설업(-3만9000명)과 제조업(-1만2000명) 순으로 감소했다.
입직자 수와 이직자 수는 각각 52만3000명, 54만명으로 조사됐다. 입직자 수는 지난해 2월보다 10만9000명(-17.3%) 감소했으며 이직자 수는 8만4000명(-13.5%)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 입직자 수는 4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8.3% 감소했으며, 이직자 수는 4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5.3%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입직자수는 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1% 감소했고, 이직자수는 5만6000명으로 6.1% 증가했다.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34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시·일용직의 임금은 146만6000원으로 0.1%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55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74만3000원) 감소했으며,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86만2천원으로 5.2%(-15만7000원)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5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시간) 증가한 수치다.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17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으며,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는 175.5시간으로 3.7% 증가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