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9월 판매된 '첫스텝80 시리즈 ELS'의 1차 조기상환을 평가한 결과 100% 조기상환이 이뤄졌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첫스텝80 시리즈 ELS'의 조기상환율을 분석한 결과, 발행 후 6개월 후인 1차 조기상환평가일을 맞은 모든 상품이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해 조기상환이 이뤄졌다. 올해 3월 중순까지 조기상환이 이뤄진 ELS 상품은 모두 128개이며, 평균 수익률은 연 5.93%이다.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지난해 5400억 규모로 판매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인 3094억이 조기상환됐다. 3월31일 현재 조기상환평가를 받지 않은 모든 '첫스텝80시리즈 ELS'도 조기상환 가능영역에 있다.
'첫스텝 80 시리즈 ELS'는 노낙인(No Knock In) 구조와 빠른 조기상환으로 안정성을 더한 지수형 ELS 상품이다. 스텝다운 상품 이외에도 저배리어 월지급식, 쿠폰적립식 ELS 등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개념의 ELS도 ‘첫스텝80 시리즈 ELS’에 포함됐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8일부터 미국달러로 청약과 결제가 이루어지는 USD ELS도 출시할 예정이다. '첫스텝80 시리즈 ELS'와 같은 구조로 설계된 USD ELS는 예금금리 + @의 수익을 추구한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 부장은 "100% 조기상환율의 '첫스텝80 시리즈 ELS'가 올해만 3500억 이상 판매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확실한 금리대안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