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40만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 영업이익률은 1%p 개선된 15.0%가 예상된다"며 "소형 슈퍼마켓 채널은 7만개가 추가로 확대되는데 중국 내 마켓오 출시는 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16년 이익 성장의 원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지난해 "607억원을 기록한 삼양공장의 올해 매출 목표는 1200억원"이라며 "올해 추가되는 9개의 라인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16.5% 늘어난 7085억원과 1102억원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3%, 46.5% 늘어난 3670억원과 7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