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리온(001800)은 아기과자 브랜드 '닥터유 키즈'를 약국에서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닥터유 키즈'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이달부터 전국 약국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약국 1000곳을 대상으로 입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매처를 늘릴 예정이다.
이 제품은 '임실치즈쿠키', '해남단호박쿠키', '청정목장우유쿠키'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전 제품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 대신 100% 이천쌀을 사용한다.
특히 임실 치즈, 해남 단호박, 강원 유기농 우유 등 몸에 좋은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으며, 제품마다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 등이 들어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많은 약국이 음료나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소아과 근처의 약국에서 어린이 간식을 판매하는 것은 엄마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면서 진료로 지친 아이를 달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이번 '닥터유 키즈'에 이어 기능성 캔디 제품인 '닥터유 민티'도 약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초 출시된 '닥터유 민티'는 '페퍼민트', '피치민트' 등 2종으로 판매되며, 낱개 1알마다 도라지 분말 2.4㎎이 들어 있다.
◇'닥터유 키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