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폰의 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한 로봇청소기가 나왔다.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폰의 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을 출시한다. 오는 3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출고가는 129만원이다.
스마트폰에 '삼성 스마트 홈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집안 무선공유기의 와이파이를 연결해 제품 등록을 완료하면 ‘파워봇’의 다양한 기능을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이거나 해외 여행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전원과 자동·수동·부분 등의 청소 모드, 터보·일반·정음의 흡입 모드를 터치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수동 청소 모드에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진·좌회전·우회전 등 방향도 조작 가능하다.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 알아서 충전하는 충전 복귀 기능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예약 기능도 있다. 또 앱을 통해서 대기 중·청소 중·충전 복귀 중 등 파워봇으 현재 상태와 에러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폰 연결로 더욱 편리해진 파워봇은 삼성전자가 이뤄나가는 스마트홈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더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으로 일상 생활 속의 혁신을 지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