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압력에 203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2포인트(0.03%) 오른 2029.0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9억원 팔아치우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7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홀로 10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9%), 음식료품(0.91%), 전기가스업(0.68%), 전기·전자(0.64%), 보험(0.45%). 기계(0.43%), 통신(0.3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2.63%), 운수창고(-2.12%), 섬유·의복(-1.90%). 유통(-0.77%), 종이·목재(-0.73%), 증권(-0.6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연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4포인트(0.05%) 오른 650..57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0원(0.63%) 내린 1095.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6주간 코스피 추이. (자료 제공=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