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씨티은행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현지시간) 씨티은행은 향후 12개월 페이스북의 목표 주가를 91달러에서 97달러로 올려잡았다. 또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마크 메이 씨티은행 전략가는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비디오 광고와 이커머스, 또 결제 사업이 현재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메이 전략가는 "앞으로 2016년까지도 이러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3년동안 페이스북의 매출이 33% 가량 오를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역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2개월동안 S&P500지수가 9% 상승할 때 페이스북의 주가는 무려 30.2% 오른 바 있다.
다만 이날에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0.13%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