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과 투신의 매도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대형주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현재 대형주업종지수는 0.05% 오른 1936.98을 기록중이며 코스피는 0.03% 하락, 코스닥은 0.5%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 기계, 섬유의복은 오르는 반면 운수창고, 음식료, 비금속광물은 하락중이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코리아나(027050), 한국화장품(123690)이 올라 있다. 

 

12~1시 구간대에 유진기업(023410)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현대산업(012630)과 POSCO(005490) 역시 오름세다. 

 

화장품주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 한국화장품(123690), 코리아나(027050), 한국콜마(161890), 에이블씨엔씨(078520), 에이씨티(138360), 바이오스마트(038460), 바이오랜드(052260)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CJ E&M(130960)은 지난 2일 미국의 타임워너 계열 터너엔터테인먼트 네트웍스코리아가 중앙방송 지분 51%를 추가로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했고 디스커버리 채널이 한국법인인 디스커버리코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5% 하락중이다. 하지만 KB투자증권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미국 미디어 기업 계열사의 한국진출과 관련해 그 영향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