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최고층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7월 입주

56층 전용 124㎡ 총 3개 동 전체 460가구로 조성

입력 : 2015-04-07 오후 5:34:2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가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이다.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가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이다. 사진은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외관. (자료제공=삼성물산)
7일 삼성물산(000830)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300-3번지의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최고 높이가 약 200m, 56층으로 한강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수를 기록했다. 높이만 해도 남산(262m)과 비슷하다.
 
이는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규제에 따른 결과다. 지난 2013년 4월 서울시는 한강변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했다.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다. 한강조망권이 가장 좋은 101동 1호라인 고층은 호가가 23억원까지 크게 오른 상황이다.
 
특히, 17층의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눈에 띈다. 3개동 17층에는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있고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동 마다 이동할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43m, 무게 230톤으로 세계 최고층 UAE 부르즈 칼리파(828m) 꼭대기 첨탑 설치작업에 사용됐던 초고층 건축기술력인 '리프트업(Lift Up)'공법이 적용됐다.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설계에는 초고층타워와 주택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설계업체 RMJM, 조엘샌더스 미국 예일대 건축과 교수, 에이치 어소시에이츠(H-Associates) 등이 세계적 업체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 3개 동에 전용면적 124㎡형으로만 총 460가구로 구성됐다. 강남 한강변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는 용산가족공원과 남산을 조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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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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