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10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인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10일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들어서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147가구, 70㎡ 215가구, 84㎡ 385가구, 101㎡ 89가구 등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창원 지역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해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주민운동시설과 휴게시설을 접하며 산책이 가능한 건강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다양한 수변 식물이 어우러진 수경시설과 운동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친자연적 놀이터로 조성되며, 아이들 등·하교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도 마련된다.
내부 구성은 평면 선택제(일부 가구)와 틈새 평형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력 벽지를 사용해 자녀의 학습과 감성발달에 도움을 주고, 둥근 모서리 가구(일부 가구)를 적용하는 등 아이들에게도 편리한 내부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일부 가구는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복도 장식장, 계절창고 등(유상옵션)이 설치되며, 자녀방의 경우 선택형으로 침실 확장형이나 학습공간 강화형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힐스테이트만의 첨단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돼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가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앱도 제공한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84㎡ 거실 모습 (사진=현대건설 제공)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감계지구에서도 가장 앞쪽에 위치해 창원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해고속도로와 KTX 창원역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며, 창원시청·롯데백화점·이마트·삼성창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천주산과 작대산, 조롱산이 있어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전체의 약 43%가 조경면적으로 조성돼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지며, 지상에는 주차장을 없앤 단지로 구성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그동안 창원 감계지구에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2011년 분양, 1082가구), 3차(2012년 분양, 630가구)·4차(2014년 분양, 1665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번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가 분양되면 총 4213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타운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