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필룩스는 올해 소재와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조명이 올해도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인 명품 브랜드 코치의 미국 매장에 2분기부터 설치를 시작, 루이비통, 자라, H&M 등 기존 고객 매출 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왕섭 연구원은 "필룩스의 디스플레이용 조명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명품관 백화점, 호텔에 이어 관공서, 인천국제공항, 튻후하교, 건설사 등으로 매출처가 다변화 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필룩스의 조명 기술은 사물인터넷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필마스터'라는 무선통신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하반기에 출시할 꼐획이고 MWC에 전시한 '비콘융합형 스마트조명'도 연내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21% 증가한 1172억원과 8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PER 10.8배로 국내외 동종 업체 평균 21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