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칩 제조사인 인텔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14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동안의 주당 순이익이 41센트로 전년 동기의 38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27억6000만달러에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예상치인 129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스테이지 스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데이터센터는 충분한 수익을 올렸다"며 "메모리칩과 인터넷 관련 사업은 전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적을 공개한 인텔은 이날 2분기 매출 예상치를 132억달러로 잡았다. 아울러 인텔은 올 한 해 동안의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비즈니스 데스크탑 PC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