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미미한 증자 희석효과.."전략적 선택"-신한투자

입력 : 2015-04-20 오전 8:57:3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금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효과는 2.1%로 미미하고 전략적인 선택이란 분석을 내놨다. 결과적으로는 주주이익에 긍정적이란 평가와 더불어 매수의견과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은 앞서 SK텔레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신주발행은 610만주로 전체 2.11%에 해당된다. SK텔레콤이 기존 보유한 하나카드 지분 중 10.4%를 하나금융에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협력관계를 카드에 국한되지 않고 그룹 차원으로 확대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향후 핀테크 등 좀 더 넓은 범위의 결과물이 기대되며 주주이익에도 긍정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소폭이나마 BIS비율이 0.2bp 가량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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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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